정말 정말 간만에 블로그를 들어와 봤습니다.

사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었네요. (핑계지만요...)

 

숙원 사업(?)이었던 듀얼모니터 암 설치를 하며 아마도 한성컴퓨터 모니터 혹은 베사(VESA) 마운트 깊이 또는

사이즈 때문에 듀얼모니터 암 설치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늦은 시간에 글을 올려 봅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한지도 대략 10년은 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이제서야 듀얼모니터 암을 설치했네요.

뭐 딱히 불편함을 모르고 사용해 왔었는데 책상 공간을 조금 더 활용해 보자는 취지가 컸습니다.

 

잡설은 이쯤에서 마치고 본론을 아래에 쓰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검색을 통해 들어오신 이유가 저와 동일한 상황을 겪어서 검색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사용중인 장비 (요즘 블로그 광고가 많죠? 저는 어차피 내돈내산이니 사용중인 제품은 그대로 오픈합니다.)

 

듀얼모니터 암 : 카멜 CMA-2DP

모니터1 : 한성컴퓨터 BOSSMONSTER No.9 QHD 144Hz 27"

모니터2 : 한성컴퓨터 TFG27F24G REAL 240Hz 27"

 

신나는 기분으로 듀얼모니터 암을 택배로 받았는데 무게나 사이즈가 장난 아니네요.

가격만큼이나 무거운 느낌 ㅋㅋ

 

즐거운 기분으로 모니터 스탠드를 떼어내고 보니.. 응? 이거 생각보다 베사 홀이 깊네..

아 이런.. 대략 난감한 상황 발생.. 카멜 CMA-2DP 제품의 VESA 마운트가 75x75와 100x100을 지원하는데

마운트 사이즈가 커서(115x115) 한성컴퓨터의 75x75 홀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

 

아니 왜 한성컴퓨터는 베사 홀을 깊게 만들어놔서 큰 마운트의 베사 거치대를 쓸 수가 없게 만든건지...

하긴 뒤통수를 평평하게 만들면 얇게 만드는건 무리겠지... 더군다나 보스몬스터9은 커브드니까...

 

한성모니터의 75x75 베사홀 크기의 카멜 마운트(거치부)가 있는지 검색을 해 봤지만.. 모르겠음 ㅠ

모르겠고.. 마운트(거치부) 추가로 살려니 그것도 비쌀거 같고..

이걸 포기해야 하나 싶은 찰나 문득 연장 나사 같은게 있지 않을까 폭풍검색... 찾았다!!!

 

한성컴퓨터 BOSSMONSTER No.9 후면 VESA

 

한성컴퓨터 TFG27F24G 후면 VESA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성컴퓨터 BOSSMONSTER No.9 기준 나사 규격은 M4, 높이는 15mm 연장 나사를 이용하면 되고

한성컴퓨터 TFG27F24G 기준 나사 규격은 M4, 높이는 10mm 연장 나사를 이용하면 된다.

 

 

한성컴퓨터 BOSSMONSTER No.9 후면 VESA
한성컴퓨터 TFG27F24G 후면 VESA
한성컴퓨터 TFG27F24G 후면 VESA

 

 

이렇게 마운트(거치부) 장착하고 듀얼모니터 암에 끼우면 끝입니다!

 

책상 전체적인 사진은 없습니다. 깨끗하게 치우고 사진 찍기 귀찮아요 ㅋㅋㅋ

아참... 저 나사를 어떻게 구입하는지 궁금하시겠지요..

 

네이버 쇼핑 같은데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육각 지지대볼트 니켈" 이렇게 검색하시면 판매 업체들이 꽤 나올겁니다.

"육각 지지대볼트" 만 치셔도 되고요... 다만 본인의 모니터에 맞는 지지대볼트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모니터 모델명을 적어 놓은 이유도 모니터 모델마다 깊이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지요.

 

한번 더 복&붙을 통해 제가 사용중인 한성컴퓨터 기준 지지대볼트 알려 드립니다.

 

한성컴퓨터 BOSSMONSTER No.9 기준 나사 규격은 M4, 높이는 15mm 연장 볼트를 이용하면 되고

한성컴퓨터 TFG27F24G 기준 나사 규격은 M4, 높이는 10mm 연장 볼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뒤통수가 평평하지 않은 모니터를 듀얼로 쓰시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너트 구입하시면 안돼요. 볼트 입니다.

 

아참!! 볼트를 모니터에 박으실때 모니터로 들어가는 나사선의 길이를 잘 보고 박으세요.

모니터 내부로 들어가는 볼트의 나사선이 길면 액정이 안쪽에서 파손될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와셔 같은걸 이용, 모니터와 지지대볼트 사이의 공간을 늘려서 나사가 들어가는 깊이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손으로 천천히 돌려서 넣어보고 마지막에 적당한 힘으로 잠근다거나.... 요령껏 하셔야 합니다.

 

볼트의 나사선이 길어서 모니터 뒤통수에 구멍나거나 액정 깨지는건 제가 책임 못져요 'ㅁ'

오늘 탐조는 운이 매우 따라준 탐조였습니다.
물총새 포인트 갔다가 없길래 ㅠㅠ (원래 물총새는 여름새)

드라이브겸 시골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고 있는데 하늘 위에서 활공중인 말똥가리를 무려 3마리나 발견하는 이런 행운이!!
미친듯이 웃으면서 연사를 날렸습니다;;

너무 고고도에서 활공중이라 디테일샷은 담지 못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런 수확물이 생겼네요.

마지막은 전봇대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황조롱이 입니다^^

 

 

 

 

 

 

 

 

 

어쨌거나 오늘 출사는 대박^^



사진전에 별 기대감 없이 출품했더니 역시나 기대감이 없었던 탓인지 명단에 이름이 없으니 실망도 없네 ㅋㅋ
하긴 난 아마추어니까 ㅠㅠ
풍경은 내겐 어울리지 않나봐.. 에잇 새나 찍어야지 ㅠㅠ


▲ 300mm + 1.4x converter = 420mm (AF 가능여부 : ○)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 300mm + 2.0x converter = 600mm (AF 가능여부 : ○)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 300mm + 1.4x + 2.0x converter = 840mm (AF 가능여부 : X)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결론 :
역시 컨버터 두개의 조합은 화질저하가 극심함.
달 사진에는 300미리에 2배 컨버터로 충분히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음.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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