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에 별 기대감 없이 출품했더니 역시나 기대감이 없었던 탓인지 명단에 이름이 없으니 실망도 없네 ㅋㅋ
하긴 난 아마추어니까 ㅠㅠ
풍경은 내겐 어울리지 않나봐.. 에잇 새나 찍어야지 ㅠㅠ


▲ 300mm + 1.4x converter = 420mm (AF 가능여부 : ○)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 300mm + 2.0x converter = 600mm (AF 가능여부 : ○)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 300mm + 1.4x + 2.0x converter = 840mm (AF 가능여부 : X) - 클릭하면 100% 크롭사진 확인가능


결론 :
역시 컨버터 두개의 조합은 화질저하가 극심함.
달 사진에는 300미리에 2배 컨버터로 충분히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음.

끄읏~


혼자서 급 다녀왔다..

최근 시들해진 사진생활이며 답답한 것도 조금 있고.... 간만에 홀로 사진 찍으러 가니 옛날 생각도 나고....^^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1년에 3번은 하늘을 바라 보지 않을까.
설날. 정월대보름. 추석.
위 날들의 공통점이라 하면 보름달이 뜨는 날. 물론 평소보단 조금 더 큰 달이지만.

하지만 보름달은 위 날에만 뜨는건 아니다. 보름달은 15일마다 뜬다고 보름달이 아니던가.

어김없이 이번 추석에도 보름달을 찍어 본다.
삶이 바쁘고 힘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한 컷이라고나 할까.

가깝고도 먼 달.. Moon..

p.s.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입니다.

가뜩이나 덥고 짜증나는 여름~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려 도착한 톨게이트에선 통행료 내고 거스름돈 받느라 줄이 쭉 서 있다.
답답하기도 하고 '이게 바로 시간 낭비에 에너지 낭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이패스 카드만 가지고 있더라도 통행권과 함께 제시하면
거스름돈 없이 결재가 되니 편리하긴 하지만 일단 서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터치패스'라 하여 카드를 살짝 가져다 대는 방식도 있으나 이것 역시 잠깐 멈춰야 한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러던 도중 문득 아이패스 미니를 알게 되었고
그 길로 바로 지름신을 영접해 버렸다.
아주 맘에 든다. 이젠 막힘 없이 달리는 길만 남았구나 +ㅁ+


▲ 아이패스 미니이다. 크기가 아주 작고 무선(충전지 내장) 방식이 무척 맘에 든다.
OLED방식의 액정을 채택하여 밝은 낮에도 글씨가 잘 보인다. 완전 충전시 2~3개월을 사용할 수 있단다.


▲ 제조년월.. ㄷㄷ;; 완전 신상이다.. 세상 구경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따끈한 녀석~


▲ 삼성 후불카드 지원이 잘 된다. 지금 들고 다니는 핸드폰과 크기가 거의 동일.


*** 8월 25일 추가 ***

블로그에 아이패스 미니 를 검색하여 방문하시는 분이 무척 많으시군요!!


지금까지 사용해 본 종합적인 평가를 해 보자면 :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작고 가볍고 귀엽기도 하고 음성안내 까지 해주니('정상 진입하였습니다' '통행요금은 구천 육백 오십원 입니다' 등)
상당히 편리합니다. 착탈식이고 무선이라 도난의 위험도 적고 뜨거운 태양아래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엄청 뜨거워지는데
거치대에서 살짝 빼서 운전석쪽 다시방에 넣어 놓으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평소엔 다시방에 넣고 다니다가 고속도로 탈 일이 생기면 그때 거치대에 끼워놓고 운전합니다.
 
'9월 1일부터는 톨게이트 진입속도를 30km로 제한한다' 뭐 이런말을 얼핏 들은거 같은데
여튼,,,, 아이패스 미니로 톨게이트 통과시 계기판 속도 80km(실제 네비속도 70km) 정상적으로 인식 했었습니다.
- 이 정도 속도도 인식이 될까 하는 생각에 한적한 톨게이트에서 한번만 시도해 본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

결론은 아주 만족합니다. 잘 산거 같아요.

정말 간만에 블로그에 로그인을 해 보는거 같습니다.
3월 1일자로 임용을 받고 나선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취미인 사진마저 뒷전이 되어 버렸고 거기에 애인까지 생기면서 더더욱 블로그 운영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틈틈히 사진을 찍곤 있지만 그 많은 사진들(대략 1천장이 족히 넘는)을 편집할 엄두도 나지 않네요.
문득 너무 방치해 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로그인을 해 봅니다.
(아직 주인장은 잘 살아 있어요~)



어느 햇살 좋은날 강변에 움막 보수작업을 하고 물총새를 기다리다
뷰파인더로 보이는 모습을 폰카로 담아 봤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나무가 물총새가 주로 앉아서 쉬거나 먹이를 찾을 때 쓰는 '횃대' 입니다.

물론 이 사진 한장에 의미는 크지 않고 '이게 뭐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류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숨 죽이고 이 장면을 계속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겁니다.
갑자기 새가 날아들어 위에 앉으면 그때부터 연신 셔터를 눌러야 하니까요 :D
(생각보다 그리 오래 앉아있지 않습니다. 짧게는 앉았다가 바로, 길게는 몇 분정도 있다가.)

조류사진은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언제 올지도 모르니 긴장의 연속인것이죠.
'기다림의 미학' 어떻게 보면 낚시와 비슷한거 같지만 확실히 손맛은 사진이 더 좋은거 같아요.

보너스로 물총새 기다리다 찾아온 불청객 중대백로 머리샷;;
(▼ 클릭하면 더 크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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