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조용히 혼자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안동댐 밑에 있는 월영교.
물론 예전부터 야경을 담으러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차가 없으면 생각보다 가기 힘든 곳이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맞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는데
오늘 차에 후방카메라를 달고 보니 시간이 얼핏 해질녘쯤 된 것 같아 조용스럽게 혼자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안동댐으로 올라가 300mm로 담아보려니 화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얼른 내려왔는데 그새 해가 떨어져 버린.. OTL..
단촐하게 AF 35mm F/2D 렌즈만 마운트하고 삼각대에 릴리즈 끼운다음 어깨에 매고 슬금슬금 다녀왔네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 월영교 진입로
▲ 월영정
▲ 월영정 지나서 또 한 컷
▲ 월영정에서 다시 돌아와 한 컷
▲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월영교 입구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