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찍어보는 셀카다.
개인적으로 찍는것만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찍히는건 피하고 본다.
셀카 생각이 나서 그냥 한번 찍어 보았다.

사진도 일부러 작게 (-_-)ㅋ

私は 元気です。





아쉬운 순간.... 내가 보았던 대로 담아내지 못한 하늘..
여전히 부족한 내공이 부끄러울 뿐이다..

하루종일 기숙사에 박혀 있으니 답답해서 잠깐 야경을 찍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AF 35/2D 렌즈만 마운트 하고 간단히 삼각대와 릴리즈만 챙겨갔습니다.

불빛이 많으면서 좋은 구도를 찾기가 힘들어 대충 그냥 저냥 찍고 왔습니다 (-_-)
사진으로......


▲ 사회대에서 공대를 지나 학생회관 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 남들 한번씩 다 찍어 본다는 조리개 사진;;


▲ 역동서원 옆 입니다.


▲ 학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4거리 버스승강장 입니다.


▲ 다른 곳에서 찍어본 4거리 버스승강장 입니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통영과 거제도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곧 자형이 되실 분도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하늘이 푸르지 않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아쉽습니다.
간단하게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거의 가족사진이 대부분인지라 일반적인 풍경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_-)


▲ 통영에 있는 이순신기념공원(한산대첩기념공원)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 하룻밤 묵었던 팬션에서 창문가에 카메라 대충 거치하고 찍은 야경입니다.


▲ 아침에 해가 뜨는대로 달려가 본 바람의 언덕 입니다. 나지막한 언덕 위에 이 풍차가 있습니다.


▲ 언덕 위에서 바라본 선착장 입니다. 일반도로와 주차장이 인접해 있어 바람의 언덕을 찾아오기는 쉽습니다.


▲ 바람의 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주말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 바람의 언덕을 나와 잠깐 몽돌해변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거제시로 진입했습니다.


▲ 거제시 안에 있는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전에도 수 많은 사진이 있었으나 가족사진인지라.. (-_-)


▲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거제시청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찾아가기 참 쉬운곳이지요.


▲ 삭발당하는 PW들


▲ 출구쪽에 전시된 UH-1 칵핏 내부입니다. 무수히 많은 계기가 보이네요. 줘도 못 몰겠습니다. (-_-)


생각보다 풍경을 많이 못 찍어와서 아쉽습니다.
역시 사진은 혼자 찍으러 다녀야.....^^;




작년 이 맘때쯤에도 '캠퍼스사랑 사진 공모전'을 하였는데 당시 야경에 조금 빠져있던 터라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야경사진을 찍어서 출품한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참패. 입선조차 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돌아온 것은 자책이었습니다.
'역시 난 사진엔 소질이 없는걸까' '사진을 계속 해야 하나' '비싼장비 사서 이게 뭐 하는거지'
하는 막연한 생각과 자책들로 몇주일은 패닉 상태에 빠졌던 제 자신이 생각납니다.

물론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유난히도 작년엔 출품한 야경사진이 많아서 학교측에서도 상당히 고심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제5회 캠퍼스사랑 사진 공모전.
작년에 참담한 패배를 가슴에 새긴채 두눈을 번뜩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인물사진도 됩니다만 모델이 없는 관계로.. ㅠㅠ)

공모전 공지가 올라오기 전부터 '올해는 무조건 입선이라도 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카메라를 매고 캠퍼스를 뒤지고
다니던 도중 소나기가 지나가고 맑게 갠 하늘아래 주차장에 고여있는 물에 기숙사가 아름답게 반영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로 카메라에 반영된 기숙사 사진을 담을 수 있었고 그 사진을 출품하게 됩니다.
결과는 '특선' 이네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은 제 실력을 인정받은거 같아 뿌듯합니다.

내일 아침해가 밝는대로 아버지께 전화로 이 기쁜 소식을 알려야겠습니다.
(실은 아버지께서는 제가 사진을 폼으로 하고 있는줄 아십니다.
물론 커다란 망원렌즈에 분수에 맞지 않는 비싼장비를 매고 다니니 그렇게 생각하실만 합니다.
아버지 시절엔 정말 돈 많고 잘 사는집에서나 취미생활로 사진을 했으니 말이죠)

아마 아버지께서 저 보다 더 기뻐하실거 같아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아래 반영 사진이 입상작입니다.


간만에 장비를 둘러 매고 학교 캠퍼스를 거닐다 왔습니다.
물론 사진전 준비 때문에 나간 이유가 가장 크지만 그래도 가을이 다가온 듯 하여 한번 담아봤습니다.


▲ 가을을 알리는 잠자리와 코스모스 입니다. 잠자리도 최근 개체수가 많이 줄어 아마 나중엔 보기 힘든 곤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잠자리와 더불어 역시나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입니다. 어릴적엔 도로변에 한가득 있었는데 최근엔 코스모스도 쉽게 보기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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