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덥고 짜증나는 여름~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려 도착한 톨게이트에선 통행료 내고 거스름돈 받느라 줄이 쭉 서 있다.
답답하기도 하고 '이게 바로 시간 낭비에 에너지 낭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이패스 카드만 가지고 있더라도 통행권과 함께 제시하면
거스름돈 없이 결재가 되니 편리하긴 하지만 일단 서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터치패스'라 하여 카드를 살짝 가져다 대는 방식도 있으나 이것 역시 잠깐 멈춰야 한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러던 도중 문득 아이패스 미니를 알게 되었고
그 길로 바로 지름신을 영접해 버렸다.
아주 맘에 든다. 이젠 막힘 없이 달리는 길만 남았구나 +ㅁ+


▲ 아이패스 미니이다. 크기가 아주 작고 무선(충전지 내장) 방식이 무척 맘에 든다.
OLED방식의 액정을 채택하여 밝은 낮에도 글씨가 잘 보인다. 완전 충전시 2~3개월을 사용할 수 있단다.


▲ 제조년월.. ㄷㄷ;; 완전 신상이다.. 세상 구경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따끈한 녀석~


▲ 삼성 후불카드 지원이 잘 된다. 지금 들고 다니는 핸드폰과 크기가 거의 동일.


*** 8월 25일 추가 ***

블로그에 아이패스 미니 를 검색하여 방문하시는 분이 무척 많으시군요!!


지금까지 사용해 본 종합적인 평가를 해 보자면 :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작고 가볍고 귀엽기도 하고 음성안내 까지 해주니('정상 진입하였습니다' '통행요금은 구천 육백 오십원 입니다' 등)
상당히 편리합니다. 착탈식이고 무선이라 도난의 위험도 적고 뜨거운 태양아래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엄청 뜨거워지는데
거치대에서 살짝 빼서 운전석쪽 다시방에 넣어 놓으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평소엔 다시방에 넣고 다니다가 고속도로 탈 일이 생기면 그때 거치대에 끼워놓고 운전합니다.
 
'9월 1일부터는 톨게이트 진입속도를 30km로 제한한다' 뭐 이런말을 얼핏 들은거 같은데
여튼,,,, 아이패스 미니로 톨게이트 통과시 계기판 속도 80km(실제 네비속도 70km) 정상적으로 인식 했었습니다.
- 이 정도 속도도 인식이 될까 하는 생각에 한적한 톨게이트에서 한번만 시도해 본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

결론은 아주 만족합니다. 잘 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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