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영입한 시그마 아포 150-500mm F/5-6.3 DG OS HSM 렌쥬 :D

기존의 AF 300mm F/4 ED 렌즈와 비교해 보면 일단 요 녀석은 줌이 있고 손떨림 보정이 가능한 렌즈.
일상적인 용도의 렌즈라기 보단 망원에 특화된 '초망원계' 렌즈라 할 수 있다.

이 렌즈를 영입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초망원을 쓰고 싶었기 때문.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기존에 내가 쓰던 렌즈를 팔고 구입했기에 추가금 50만원 정도가 들어갔다. 성과급이여 안녕~)

AF 300mm F/4 ED 렌즈에 비하면 화질이 약간은 떨어지는 듯 하고 아무래도 300미리에 2배 컨버터를 물려서 쓰는거 보다
컨버터 없이 찍는게 더 좋다는 말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아포 1.4x 컨버터도 질렀는데 지르고 보니 이 렌즈에선 AF를 지원하지 않는단다.
최고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하긴 가변조리개+컨버터가 AF 지원까지 한다면 완전 최고의 조합일테지.
AF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건 가변에 컨버터 장착시 AF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MF를 지원하기에 언젠가는 컨버터를 써 보지 않을까. 컨버터 끼우면 700mm로 변신되니 완전 도촬용이다;;;;

전면 필터 구경이 86mm라서 필터값이 장난이 아니게 든다;;
80-200의 77미리도 '와 크다' 했는데..... 이 렌즈와 같이 보니 80-200이 표준줌 같구나 ㄷㄷ;;;

오늘 비만 오지 않으면 이녀석과 함께 물총새를 담으러 가 볼까 하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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